해양생물 12종 우리말 이름 선정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시보르티접시조개, 미아베모자반 등 외래어 이름을 가진 우리 해양생물 12종이 나비접시조개, 검은싸리모자반 등 우리말 이름을 갖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10월 한글날 맞이 ‘해양생물에 우리말 이름 지어주기’ 대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 해양생물 12종의 우리말 이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우리말 해양생물들은 시보르티접시조개나 미아베모자반, 엔도오모자반 등으로 각각 나비접시조개, 검은싸리모자반, 긴자루구슬모자반 이름을 갖게 됐다.
중국주름백합이나 왜모자반과 같이 해외 지명에서 유래된 해양생물의 이름도 빗살무늬백합, 덤불모자반 등으로 변경됐다.
선호도 조사에는 1300여 명의 국민과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해양생물 12종 우리말 이름 선정 [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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