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초동면에 거주하는 허임정(54·여)씨가 9월의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허 씨는 2005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현재까지 쉬지 않고 꾸준히 밀양지역 내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동해 오고 있어 총 봉사활동 시간이 819시간에 이른다.
허임정 씨(왼쪽 세번째)가 29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2018 9월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되어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밀양시청]2018.10.29. |
조손가정 및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초동면 자원봉사회 총무도 맡고 있다.
허 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든 적도 많았지만, 하고 나서는 마음이 뿌듯해짐을 느낀다”며 “모든 자원봉사자들을 대신해 이 상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1명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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