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휴온스글로벌은 윤성태 부회장이 휴온스글로벌 주식 2649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
회사 측은 윤 부회장이 주주 경영 신뢰를 강화하고, 저평가된 주가 안정 도모를 위해 이번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부회장의 특별관계자도 지난 23일부터 26일에 걸쳐 휴온스글로벌 주식 2532주를 장내 매입했다. 이로써 윤 부회장을 포함한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56.51%에서 0.05% 증가한 56.56%가 됐다.
윤 부회장은 "현재 주가가 내재 가치 및 미래 성장 가치 보다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경영 신뢰 강화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온스를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성장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는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해외 수출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또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리도카인 주사제의 미국 수출을 본격 개시하고, 임상시험 3상 중인 나노복합점안제를 내년에 국내에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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