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서울 중구 센트럴플레이스서 진행돼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홍대 누드모델 불법촬영 사건, 비공개 촬영회 성추행 및 강제추행 사건, 구하라-최종범 사건 등 젠더 폭력 이슈가 첨예한 가운데 ‘디지털 성범죄’에 관한 포럼이 열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1월 1일 오후 4시 서울 센트럴플레이스 6층에서 ‘디지털 시대의 성문화와 성범죄’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탈영역우정국에서 '성매매집결지 100년의 아카이빙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018년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가 사라질 때 성평등이 시작됩니다'라는 구호 아래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특별전시회와 토크콘서트,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018.09.13 deepblue@newspim.com |
포럼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통해 축적한 주요 통계 및 피해 유형,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의 쟁점 등이 발표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위탁 하에 지난 4월 30일 개소해 곧 운영 6개월째를 맞는다.
센터는 주요 통계 및 피해 유형을 소개하고 ‘리벤지포르노’로 불리는 비동의 유포물 삭제 지원 실무경험을 통해 정립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의 쟁점들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시대 성문화와 관계된 성범죄 발생에 대해 여성학·범죄학·법 정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패널로는 송봉규 한세대 산업보안학과 교수와 김정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김백애라 서강대 여성학 협동과정 강사 등이 참석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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