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25일 영도보훈회관에서 봉래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봉래시장 상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봉래동 도시재생사업 대통전수방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등 전통시장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가운데)이 25일 영도보훈회관에서 열린 봉래시장 상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 영도구청장]2018.10.25. |
손수웅 봉래시장상인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장상황 및 애로사항을 설명했으며 전문가들은 전통시장 브랜드화 및 원산지표시, 카드단말기 도입 등 시장 상인들의 노력을 통해 전통시장이 바뀌어야 고객들도 방문하고 싶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봉래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는 지난 23일 청학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급한 사항부터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단체 및 기업과 전통시장이 자매결연하는 협약 체결, 매월 2,4주 수요일은 직원 솔선수범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전통시장 살리기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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