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대를 웃돈 실적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가파르게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각) MS는 회계연도 1분기 주당 순익이 1.14달러이며, 매출은 290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제시한 예상 주당 순익 96센트와 매출 279억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MS 매출은 전년 대비로는 19%가 늘어난 결과로, 앞서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13.7%를 점쳐 2018 회계연도 매출 증가율 14%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매출은 전년 대비 76%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직전 분기에 기록한 89%에서는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5.3% 하락한 MS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4% 가까이 반등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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