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오는 28, 29일 이틀 간 시청 노을 광장에서 ‘민중의 신명 탈춤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제12회 대한민국 탈춤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탈춤제는 (사)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회장 김홍종)와 (사)가산오광대보존회(회장 한충기)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사천시의 후원을 받는 전국 단위 행사다.
경남 사천시에서 28일부터 개최되는 제12회 대한민국 탈춤제 홍보포스트[사진=사천시청]2018.10.24 |
올해로 12회를 맞는 탈춤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승되고 있는 각 지역의 지정 무형문화재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하는 행사로 사천시의 가산오광대와 더불어 고성오광대, 통영오광대, 송파산대놀이 등 총11개 단체, 400여 명의 전승자가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사천시의 대표축제인 '2018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와 함께 사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전통문화의 새로운 감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제12회 대한민국 탈춤제'가 우리 시에서 열리게 돼 우리 전통문화 저변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성공적 개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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