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김해시 원룸 화재 사고 피해자인 우즈베키스탄 동포 가족에게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익현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이사장 [사진=현대오일뱅크] |
김해시 원룸 화재 사고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남매가 숨지고, 이들 형제와 사촌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다. 목숨을 건진 두 아이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월 100만원을 버는 부모가 수천만원의 수술비를 감당하기 벅찬 형편이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관계자는 "큰 꿈을 가지고 고국에 돌아온 동포들에게 비극이 일어나 참담한 심정이지만 부디 빨리 완쾌해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대기업 최초로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1%나눔재단을 설립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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