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친정 한국당 공격하는 홍준표...창당 사전작업 나섰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 페이스북에서 대선·지선 당시 섭섭합 토로
"모든 것은 내 잘못...이런 모습으로 재집권은 연목구어"
"보수우파 싱크탱크 프리덤코리아, 국가 재건운동 펼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한국당에 대한 비판 공세를 높이며, 보수우파 싱크탱크인 ‘프리덤코리아’를 중심으로 보수를 재집결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정치권에선 홍 전 대표가 신생정당을 창당하는 사전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홍 전 대표 주변에서도 창당 여부에 대해 가타부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습이다. 보수진영의 큰 집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당의 무게감을 줄이면서 신생정당의 창당 필요성을 구체화할 경우 한국당 지지층의 일부가 홍 전 대표의 신(新)보수 프레임에 흡수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지선 두 번의 큰 선거를 치루면서 참으로 곤욕을 치렀다. 내가 리더십이 부족해 당을 하나로 만들지 못한 잘못이 있다”며 “대선 때 유세차를 타고 선거운동에 나서는 의원들이 많지 않았고, 대선 비용도 (득표율) 15%를 얻지 못해 보전 못 받을 것을 우려해 방송광고조차 11회만 하고 그나마 시간대도 밤늦게 했다”고 술회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선거비용도 타 후보보다 100억원 가량 덜 쓰고 대선공약도 내 입으로 발표 한 것과 측근을 통해서 발표한 것 외에 당 차원에서 발표한 것은 전무하다시피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것은 나를 ‘지는 대선의 팻감’으로 사용하고 대선 이후 당권이나 잡으려고 했던 일부 세력들의 농간 때문이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방선거 때의 당 내 일각에서 주장했던 ‘홍준표 패싱’에 대한 분노에 가까운 섭섭함도 드러냈다.  

홍 전 대표는 “지방선거 때도 똑같은 양상으로 나타났다. 당권을 잡았는데도 리더십이 부족해 당을 하나로 만들지 못한 탓에 트럼프까지 가담한 전례 없는 위장 평화 공세, 국정농단 세력 공세 속에서 ‘어차피 지선도 참패 할 것이고 그러면 약속대로 홍은 물러날 테니 그 후에 당권이나 잡자’는 사람들의 책동과 반대 진영의 하지도 않은 막말 프레임에 동조해 당수를 선거 유세도 못하게 하는 야당 사상 유례 없는 분열 속에 지방 선거를 치렀다”고 기억했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다. 그러나 이런 당의 모습만으로는 재집권하기는 연목구어라고 판단했다”며 “당이 한국 보수, 우파 진영의 구심점이 돼야 하는데 당 구성원들 상당수는 자신이 다음에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 것이 지상 목표로 돼 있고, 한국 보수. 우파들의 절박감은 관심조차 없다”고 꼬집었다.

홍 전 대표가 언급한 '연목구어(緣木求魚)'는 목적이나 수단이 일치하지 않아 성공이 어렵다는 고사성어다. 통상 허술한 계책으로 큰 일을 도모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홍 전 대표는 이어 “그래서 재집권을 위한 한국 보수. 우파의 싱크탱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당과는 별도로 한국 보수, 우파들의 절박감을 풀어주고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리덤코리아의 국민운동”이라며 “앞으로 프리덤코리아를 통해 네이션 리빌딩 국민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공언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