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0월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자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10월 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등 진주의 10월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두번째)이 10월 축제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브리핑룸에서 가지고 있다.[뉴스핌 = 최관호 기자] 2018.10.18 |
그는 또 "이번 축제가 성공하기까지는 자가용 운행 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각종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주인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 모두의 희생과 봉사가 있어 태풍과 기온 급감 등 악재에도 많은 관광객이 우리시의 10월 축제를 방문했고, 축제 원조도시 진주의 위상을 국내외에 확실히 보여 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고, 개천예술제는 재탄생의 원년 그 위대한 시작이란 주제를 선정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로 재도약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최고의 드라마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방송 영상 콘텐츠산업 육성을 강화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번 축제는 시민이 원하는 축제 운영을 위해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여론청취, 시의회 의원과의 간담회, 그리고 시민공청회를 통해 진주 시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를 무료화했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입장료 무료화로 개천예술제, 드라마페스티벌은 물론 인근 상권 등에도 시너지 효과를 주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음을 확인했다"며 "축제 운영의 유‧무료화라는 큰 변화를 묵묵히 기다리고 적극적인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36만 진주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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