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연수생 산청박물관·동의보감촌 방문
[산청=뉴스핌] 최관호 기자 =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유학생 370여명이 산청박물관을 찾았다.
산청박물관은 372명의 국립부경대학교 국제교류본부 한국어연수생이 산청박물관과 동의보감촌을 찾아 문화체험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부경대학교 한국어 연수생 370여명이 동의보감촌 등에서 한국문화체험을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산청군청] 2018.10.17 |
산청박물관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산청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 학생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문화체험은 산청박물관의 ‘단청문양 요요만들기’ 체험활동과 동의보감촌 탐방으로 구성됐다.
체험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한 평가 결과 90%에 달하는 학생들이 ‘재미있었다’고 답변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과 함께 문화체험에 참가한 부경대 한국어강사는 “산청박물관의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동의보감촌이 자아내는 가을 풍경에 이번 문화체험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산청박물관 관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산청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산청 문화관광 이미지 제고와 외국인 유치에 발판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kh74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