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터키-사우디 공동 수사팀, 카쇼기 사라진 영사관 수색 종료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14:03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14: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수사팀이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쇼기가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춘 이스탄불 내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에 대한 수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쇼기가 마지막으로 실종된 이스탄불 내 사우디 영사관에서 수색을 마친 터키 과학수사관들이 영사관을 나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목격자를 인용, 10명 정도로 구성된 터키 경찰 수사요원이 9시간에 걸친 수색을 마치고 영사관을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 터키 외교부 소식통은 터키와 사우디 공동 수사팀이 영사관 수색을 마쳤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카쇼기 실종을 수사하고 있는 사우디 수사팀도 영사관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는 영사관 밖에는 네 대의 범죄과학 수사 차량이 대기 중이었으며, 정원에서 수집한 금속 문과 토양 샘플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전날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카쇼기를 당초 터키에서 납치해오려던 계획이었지만, 고문 도중 잘못돼 사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이 보고서에 해당 임무 수행에 있어 승인(clearance)이나 투명성이 없었으며, 관계자들이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는 결론이 담길 예정이라고 전했고, 또 다른 소식통은 해당 보고서의 준비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만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카쇼기는 이달 2일 터키 이스탄불 내 사우디 영사관에 들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실종됐으며, 앞서 사우디 당국은 카쇼기가 당일 오후 영사관을 나섰다는 주장을 폈지만 이를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