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스피가 4%, 코스닥이 5% 이상 급락한 11일 총 19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들 종목은 다음 날 정규장 및 시간외거래에서 모두 공매도가 금지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날 뉴욕증시 폭락 여파에 11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4%, 5% 이상 급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 2018.10.11 leehs@newspim.com |
이날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시장에서 5종목, 코스닥시장에서 14종목 등 19개 종목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해당 제도가 실시된 이후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5월3일 기록한 11종목이다.
코스피시장에선 ▲일진홀딩스 ▲티에이치엔 ▲아이마켓코리아 ▲동양생명 ▲동양이 포함됐고 코스닥시장에선 ▲와이오엠 ▲대명코퍼레이션 ▲하이록코리아 ▲파워로직스 ▲원익QnC ▲오스템임플란트 ▲바른손이앤에이 ▲리노공업 ▲에코마케팅 ▲코엔텍 ▲셀바스헬스케어 ▲삼강엠앤티 ▲고영 ▲제이스텍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종목들은 12일 하루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공매도 거래가 금지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을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40.12포인트(5.37%) 빠진 707.38을 기록해 두 지수 모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