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이 결국 무산됐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5일 “당초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지만 여야 간사 간 협의가 안 돼 보고서 채택이 원만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해당 안건은 회의일정을 다시 잡아 처리할 것”이라며 “3당 간사님들은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의 결과에 따라 의원들의 회의 일정을 공지하도록 하겠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이날 박 합참의장 후보자는 9월 남북 간 채결한 군사 분야 합의서 내용을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집중 질의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2018.10.05 yooksa@newspim.com |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