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 박 후보자 도덕성과 업무능력 검증할 듯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는 5일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업무 능력을 검증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앞선 서면 답변에서 "남북 평화협정 체결 전까지는 정전체제가 유지되며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정전협정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답변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규백 위원장과 여당 간사 민홍철 의원이 정회 논의를 하고 있다. 2018.08.24 yooksa@newspim.com |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보수 야당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한 발언과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박 후보자는 9·19 평양 공동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영구 폐기하기로 합의한 것은 '도발중지'를 뜻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동창리 시험장의 폐기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불가하다"며 "북한 미사일 개발의 상징적 시설을 폐기하는 것 자체가 미사일 도발을 중지하는 시발점이고 큰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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