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 이틀간 5억여원 매출 기록
[산청=뉴스핌] 최관호 기자 = 오는 9일까지 경남 산청IC 입구 축제광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약초·농특산물 판매장터가 입소문을 타고 성황을 이루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축제 개막 후 첫 주말인 지난달 30일까지 축제장 내 약초시장과 약초판매장터에서 2억6567만원, 농특산물판매장터에서 2억3280만원 등 모두 4억9847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장 약초장터에 관광객들이 구매행렬을 이루고 있다.[사진=산청군청] 2018.10.2 |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 판매장터의 성공은 산청IC 앞 축제광장으로 주행사장을 옮기면서 축제장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해 진데다 판매장터 인근에 '내몸의 보약 체험', '한방 먹거리 부스', '거리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배치해 운영의 묘를 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산청군이 엄정한 사전 심의를 거쳐 축제 판매장 입점 업체를 선정, 약초의 품질은 물론 판매 종사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한 것도 주 요인으로 손꼽힌다.
산청한방약초축제 메인 특설무대 옆에 위치한 약초시장과 약초 판매장터, 농특산물 판매장터에는 모두 111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한창 제철을 맞은 자연산 송이버섯을 비롯해 당귀, 구기자, 백작약, 하수오, 산양삼 등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200여종의 약초를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방약초축제는 볼거리 체험거리 뿐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한방약초를 확인 할 수 있는 웰빙 축제"라며 " 가족과 함께 축제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kh74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