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트럼프, 다음 관세 타깃은 인도·브라질?…"보호주의가 강한 국가들"

기사입력 : 2018년10월02일 09:21

최종수정 : 2018년10월02일 09: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인도와 브라질의 무역전술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협상 타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신 캐나다의 낙농업 보호정책을 비난했던 그가 이번엔 인도와 브라질의 보호무역주의가 "세계에서 가장 셀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로운 무역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체결을 축하하는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인도와 브라질이 세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불공정한 나라들 가운데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도는 우리에게 엄청난 관세를 부과한다. 우리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나 다른 제품들을 인도에 보낼 때 그들은 아주, 아주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하며 이 사안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디 총리가 그에게 "관세를 아주 상당히 줄이겠다"고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모디 정부는 해외 기업들의 제조공장을 인도에 유치해 제조업을 활성화시키자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 하에 수입 제품 관세를 올리는 등 보호무역주의 행보를 최근 몇달 간 이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 비난 후 아메리카 대륙에서 미국 다음으로 경제 강국인 브라질로 화살을 돌렸다.그는 "브라질도 그들이 원하는 만큼 우리에게 관세를 매긴다. 몇몇 회사들에게 물어보면 브라질은 (무역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나라"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주요 경제 강국 중 하나다. 최근 몇달간 트럼프 행정부는 에탄올, 철강과 같은 분야 교역에서 브라질과 갈등을 빚어왔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이 있자 브라질의 아브로 네토 무역장관은 미국과 관계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방어하며 최근 10년 간 미국은 브라질과 무역에서 상당한 무역 흑자를 냈다고 주장했다.

네토 장관은 또 미국이 브라질의 두 번째 최대 교역국이라며 양국이 "상호 보완적이고 전략적인" 상업적 관계를 이어나가고 개선시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