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가 지난달 22일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외모는 완벽하지만 어딘가 살짝 부족한 남자 철수(차승원)가 생애 처음 만난 딸 샛별(엄채영)과 예상치 못한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르 불문,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온 차승원과 ‘럭키’(2016)로 697만 관객을 동원한 이계벽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차승원, 엄채영 부녀 외에도 박해준,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류한비, 조한철, 성지루가 출연한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크랭크업했다. [사진=NEW] |
촬영을 마친 차승원은 “촬영이 끝나 시원섭섭하다. 영화가 관객 여러분께 어떻게 보일까 기대된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 스태프가 공들여 만든 영화니 재미있고 즐겁게 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감독 역시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덥고 힘들어도 항상 웃을 수 있던 현장이라 모두에게 고맙다”며 “관객들에게 좋은 기운을 북돋아 줄 신선하고 따뜻한 웃음으로 중무장한 영화다. 철수, 샛별 부녀와 실컷 웃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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