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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사망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

기사입력 : 2018년09월28일 14:54

최종수정 : 2018년09월28일 14:54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민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군민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순환기계통질환 특히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창녕군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관리센터[사진=창녕군청]2018.9.28

군은 2015년부터 ‘군민건강 100세 실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해 군민의 혈압‧혈당 인지율 향상과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의 관리수준 향상,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 및 위험요인 관련 인식개선을 목표로 조기발견사업, 등록‧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우선 조기발견사업으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창녕읍에 주소를 둔 만 40~64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내 혈관 숫자알기 전수조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에 따라 2차 검사, 진료권유 및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전수조사는 4차 년도에 걸쳐 2021년까지 14개 전 읍면 모두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기초검사 및 상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등록‧관리사업으로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운영해 개인 맞춤형 교육, 혈압‧혈당 자가측정, 체지방 검사, 개별상담 등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으며, 건강검진대상자 가운데 상담 동의자에 대해서는 개별 전화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창녕군 건강지킴이,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육장,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성질환자 운동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신장 및 안전 검사비도 지원하고 있다.

건강증진사업으로는 창녕·영산노인복지회관, 남지종합복지관, 창녕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운동과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관리센터(이동 건강교실)도 12월까지 운영한다.

154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치매, 노인우울 등 기본검사와 보건교육, 건강상담을 비롯한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로당 통합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집중 추진을 통해 군민 사망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군민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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