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바이탈리티에어 공기캔 사업 합작회사인 캐나다 바이탈리티에어 본사를 찾아 투자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탈리티에어사는 캐나다 벤프국립공원 지역의 최상 품질의 공기를 압축·판매하는 세계적인 공기캔 제조·유통회사로, 지난 2017년 3월 하동군과 합작투자를 통해 하동바이탈리티에어를 설립했다.
캐나다 바이탈리티에어사를 방문하고 있는 윤상기 군수(사진 중앙)[사진=하동군청] 2018.9.28 |
하동바이탈리티에어는 지난해 8월 화개면 일원에서 지리산 하동 공기캔 ‘지리에어(JIRIAIR)’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기존 모델을 개선한 새로운 디자인의 공기캔을 만들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군은 공기캔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시행예정인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에 대한 의약외품 지정과 관련한 식품의약처와의 업무협의에 따른 문제점 해결 및 마케팅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윤상기 군수는 지난 24일 바이탈리티에어 본사를 방문해 공기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모세스 람(Moses Lam) 바이탈리티에어 CEO를 만나 공기캔 사업과 관련한 적극적인 투자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또 바이탈리티에어 실무진들과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캐나다 현지에서의 ‘지리에어(JIRIAIR)’ 판매 및 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요청했다.
기존 공기캔 외에도 산소캔, 천연향을 첨가한 산소돔,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하동바이탈리티에어를 합작 설립한 바이탈리티에어 본사는 공기캔 생산·유통 분야에서 상당부문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협의를 통해 하동의 새로운 공기캔 개발과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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