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김영춘 해수부 장관 "남북경협 퍼주기가 아닌 퍼오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북 경제협력, "2~3배 퍼올 수 있다는 생각"
국장급의 남북협력담당관 조직 신설 필요
'경협 마스터플랜' 경제부처 콘트롤타워, BH
남북경협 크루즈 산업, 재계 판로 협조할 것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남북 경제협력이 북한 퍼주기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해양수산당국의 수장이 ‘퍼주기가 아닌 퍼오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해양수산남북협력추진과 관련해서는 현재 해양수산부 내에 꾸려진 테스크포스(TF)팀을 업그레이드한 국장급의 남북협력담당관 조직 신설이 언급됐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퍼주기 비판하는 분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퍼주기가 아니라 퍼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북 경협이 퍼주기라는 일부 비난과 관련해 김영춘 장관은 “퍼주기 비판 관련해선 꼭 제 얘기 아니라 대북전문가들 가운데 희망적으로 내다보는 이들의 얘기는 한국경제가 성장정체, 구조적 정체기 접어들었다. 이미 성숙단계 접어들었기에 중성장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며 “일자리문제든 인구절벽 관련해서도 고령화 돼가고 성장잠재력 소진돼 가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들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27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핌 DB]

그런 점에서 북쪽과의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고 통일로 가는 기초작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에는 침체기인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 장관의 설명이다.

김 장관은 이어 “제2의 도약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런 희망을 가지고 우리가 뛰어들고 매달려야 한다고 본다”며 “비용에 비해 적어도 2~3배 이익이 온다는 보도도 있었다. 박근혜 정부 때도 정부 기관에서 그런 추정치를 내놓은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필요한 경제개발 투자도 하고 해수부 입장에서는 항만 개발 투자 등을 통해 북쪽 경제 발전도 돕고, 그 통로로 남쪽 경제도 도약하는 기회도 창출하면 얼마나 좋을까. 새로운 남북경제 시대 도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영춘 장관은 “2~3배 퍼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같이 해줬으면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남북경협 조직 구상과 관련해서는 국장급 부서의 장기적 플랜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김영춘 장관은 “결론적으로 국장급 남북협력 담당관 신설하면 좋겠다는 게 꿈”이라며 “당장 이뤄지기 어렵더라도 그 전에 해수부가 남북협력을 해양정책실에 맡겼다. 하지만 제가 9월초 기조실로 업무를 옮겼다. 청와대를 포함한 타부처와의 협력, 우리 부 안에서도 다른 국을 망라하는 주관 부서로 기조실로 옮겨왔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장기적으로 국장급 남북협력담당관을 신설하면 좋겠다”며 “남북 대화에 맞춰서 TF를 운영했는데 본격적인 경협이 추진될 경우 직제를 신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추후 경협 마스터플랜에 따른 경제부처 간 콘트롤타워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부처간 협의, 조정 기능은 지금 체제에서 실무는 통일부가 하고 전체적인 기획과 지휘는 청와대가 하는 시스템”이라며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별도로 정부 안에서 대북 협력 사업과 관련된 협의 체제를 만들던지 얘기되진 않고 있다. 지금껏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차원에서 준비했다. 판문점선언 합의 이행을 위해서는 청와대에서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행원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남북경협 크루즈 산업에 대한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냐는 기자 질문에는 “불행히도 없다. 공식 수행원들이 아닌 특별수행원은 고려호텔에 따로 묵었다, 해상크루즈 통한 해양관광에 대해 북쪽에서는 해안관광이라고 하더라. 바다관광사업은 현대그룹 아니라도 어떤 기업과도 협조해 해나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롯데관광 같은 회사는 동해안 크루즈 사업을 하고 있다”며 “연간 4~5차례 정도 5박6일, 6박7일 일정의 크루즈를 하고 있는데 북쪽 항구가 개방되면 장전항(금상산) 원산항을 들려 관광할 수도 있고, 나진에서 백두산 관광에 나설 수도 있다. 현대그룹에서 금강산을 모태로 동해안 지역 사업 전개할 계획 있으면 해수부도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