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즉시 고향 양산으로 이동해 휴식, 주말에 귀경 예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 등 강행군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8일에는 연가를 내고 고향인 양산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마치고 내일 하루 연가를 낼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도착 즉시 공항에서 양산으로 향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재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 관계자는 "양산에서 휴식을 취한 뒤 주말에 서울로 귀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 동안 유엔총회 일정으로 순방을 떠났던 문 대통령이 고향에서 가족을 만나는 등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27일 간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과의 한일 정상회담을 비롯해 각국 정상과 만나고,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정상외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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