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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틀 남았다…가족끼리 남은 연휴에 떠날 국내여행지 3

기사입력 : 2018년09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9월25일 06:00

강릉·남해·제주…추석연휴 알찬 여행 보낼 수 있어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추석이 지나고 연휴가 2일 남았다. 추석에 고향에 가지 않아 해외나 국내 여행을 떠난 사람들도 많지만 추석에 고향에 다녀오느라 여행을 생각치도 못한 사람들도 많다. 차례도 다 지내고 추석도 끝났으니 남은 연휴 이틀을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 강원도 강릉

[강릉=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경포호 youz@newspim.com

강원도 강릉은 서울을 기준으로 서울역 에서 KTX를 이용하면 2시간 안에 갈 수 있어 시간의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좋은 호텔이 평창은 물론 강릉 쪽에 다수 생겨나면서 바다를 즐기면서 호캉스까지 누릴수 있어 좋다. 평창에 위치한 월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힐링을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특히 강릉은 수준 높은 커피숍은 물론 초당두부 마을, 경포호 등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끼지 추석여행으로 알맞다. 경포호수 주변은 산책하거나 자전거로 다닐 수 있게 길이 잘 조성돼 있어 한바퀴 돌아보는 것은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경상남도  남해 

[남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금산에서 바라본 남해의 절경youz@newspim.com

경상남도 남해는 금산에 올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바라보고 보리암에서 소원을 비는 등 한 곳에서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 좋다. 남해를 대표하는 산인 금산에 오르면 보리암 사찰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옆에 자리한 금산산장에서 절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만한 곳이다. 

남해는 통영, 여수 등에 비해 비교적 덜 개발되고 조용해 보다 덜 북적이게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랭이 마을은 물론 독일마을, 미국마을 등 이색적인 풍광을 볼 수 있기도 하다. 

◆ 제주

[제주=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라운지 카페 야외에서 늦여름을 즐기는 사람들, 2018. 09.24. youz@newspim.com

아직 가을이 찾아오지 않은 제주는 남은 늦여름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제주로 오는 것이 좋다.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아직까지 낮에는 25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에메랄드 빛 바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제주는 전통적인 관광지가 아닌 동남아시아의 고급 라운지 바를 연상하게 하는 고급 카페들이 다수 생겨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 많은 여행지를 둘러본다기 보다 바다 앞에 있는 라운지 카페에서 오랜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면 외국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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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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