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지역대학 총장과 상생발전 협의
[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지역대학과 상생발전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1일 진주시청에서 지역의 6개 대학 총장들과 만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중앙)이 6개 지역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진주시와 대학간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진주시청] 2018.9.22 |
이날 대학 총장들과의 간담회는 최근 교육부가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하면서 진주시와 지역의 대학들이 대응방향과 협력방안 등의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와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되었고, 진주시와 대학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들도 교환되었다.
대학총장들은 대학 구조개혁이라는 큰 파도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진주시가 대학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교육부의 대학평가결과 발표 이후 전국의 대학가가 많이 술렁이고 있는 분위기다. 이럴 때일수록 시와 대학이 소통하고 협력해 이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라며 “대학이 사회·경제적으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대학의 안정과 역량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규일시장과 총장들은 시와 대학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로 해 그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ckh74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