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및 규제 마련”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암호화폐 거래소 1위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 대표를 신임 이사로 추천, 만장일치로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이사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사, 하와이 주립대학교 중국사 석사, 루이스앤드클라크대학교 법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로 선임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두나무] |
이후 중앙일보 기자, 한국IBM 고문변호사, NHN 법무 및 경영정책 담당 이사, NHN 미국법인 대표, 카카오 공동대표 등을 거쳐 조인스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이 이사는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새로운 등기임원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관련 규제 마련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협회는 국내 블록체인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프로필>
◇출생
1966년 서울
◇학력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사
하와이 주립대학교 중국사 석사
루이스앤드클라크대학교 법학 박사
◇경력
1992년 중앙일보 기자
1999년 한국IBM 고문변호사
2004년 NHN 법무담당 이사
2009년 NHN 경영정책담당 이사
2010년 NHN 미국법인 대표
2011년 카카오 공동대표
2013년 한국스마트모바일서비스협회 회장
2014년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2015년 중앙일보 조인스 공동대표
2016년 NHN엔터테인먼트 사외이사
2017년 두나무 신임대표 취임
2018년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 취임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