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주(9월10~14일) 8.28% 상승하며, 증권사 주간추천주 가운데 가장 선방했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급상승했으며, 상장 18년만에 KT 시가총액을 넘어서기도 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시총 7조5970억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KT는 시총이 7조5331억원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LG유플러스를 추천했던 유안타증권은 “CATV 인수 추진 중이며, 성사 시 한국 유료방송 업계의 최강자로 Re-positioning유무선 영역에서 한국 통신 3사 중 가장 독보적인 성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5G 주파수 경매에서도 실질적 승자2018년 하반기 MSCI 지수 재편입 가능성에 따른 외국인 수급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6.13% 하락했다. SK증권은 지난주 “북미 화학 설비 증설로 인한 다운사이클 진입한 것은 여지없는 사실이며 주가로도 확인이 되고 있다”며 “과거 15차례의 춘절/국경절 기간을 전후로 중국의 화학제품 리스탁킹 및 디스탁킹이 발생한 바 있기 때문에 국경절 연휴 전까지 순수화학을 위주로 트레이딩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trading buy 의견을 제시한다”고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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