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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경인아라뱃길에 그랜드 오픈…관광·쇼핑 수요 공략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11:05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11:05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경인아라뱃길에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이 그랜드 오픈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건축면적 3042㎡(약 920평) 규모로 아라마리나 요트의 풍경과 주변 경관을 모티브로 한 4성급 호텔이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6층 규모로 총 825개 객실을 비롯해 수영장, 키즈존 및 게임존, 피트니스,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특화공간이 들어섰다.

마리나베이서울은 한강과 서해 바다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하여 도심과 한강 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리나베이서울이 가장 힘을 준 공간인 호텔 16층에는 차별화된 특화 객실인 ‘Marina16’ 룸이 마련돼 있다. Marina16 룸 투숙 고객은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리딤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와 소규모 파티 및 모임을 즐길 수 있다.

3층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경인아라뱃길의 드넓은 전망을 비롯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호텔과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성인 및 유아 풀장이 각각 마련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클럽 객실 투숙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는 물론,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오감만족 체험형 놀이공간인 키즈존과 최신 VR 오락시설이 갖춰진 게임존까지 마련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사진=박준호 기자]

호텔 1층에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연회장과 미팅룸을 마련했다. 각종 업무 미팅이나 세미나, 간담회 등 행사 목적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행사에 필요한 최상의 음향 장비와 프로젝터 및 스크린 등 최첨단 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춰 소규모 미팅부터 국제적 대규모 행사까지 진행할 수 있다.

총 5개 타입으로 최소 10명부터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그 외에 별도 공간에 마련된 보드룸에서도 각종 회의와 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호텔 1층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는 조식 뷔페가 상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시 호텔 특급 셰프가 엄선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중·석식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마리나베이서울은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주변 관광·쇼핑 인프라를 활용해 호텔에서의 휴식 이후에도 카약, 요트 및 보트체험, 선셋크루트 등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고객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5호선 마곡역, 9호선 김포공항역, 인천 1호선 계양역 총 3곳의 지하철역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차량을 소지한 고객들은 지하에 마련된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267대 주차 가능하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관계자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만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트렌드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보적인 호텔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에 오시는 모든 고객들이 단순히 투숙하는 것이 아닌 호텔 내에서 최상의 서비스와 혜택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외관[사진=호텔 마리나베이서울]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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