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대우조선해양(주) 강동억 부장과 터보윈(주) 김민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강 부장은 극저온 실증 시험설비 구축을 통해 LNG운반선용 천연가스연료공급 시스템(FGSS), 고압엔진(ME-GI) 및 저압엔진(X-DF) 용 재액화 시스템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해 우리나라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 대표이사는 ‘에어 베어링(Air Bearing)’을 채용한 고압 직결형 터보 블로워(Turbo Blower) 및 터보 컴프레서(Turbo Compressure)를 연구개발・상용화하는 데 앞장서는 등 우리나라 산업용 송풍기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대우조선해양(주) 강동억 부장(왼쪽)과 터보윈(주) 김민수 대표이사(오른쪽) 2018.09.10.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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