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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보는 이슈+] 北, 9.9절 분위기 띄우기 총력전…金씨 일가 '업적'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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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수립 70주년 맞아 열병식·집단체조 선보일 듯
김정은 정권, 내부 결속·대외 건재함 과시 효과 의도
9일 열병식서 ICBM 선보일지 관심 모아져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인 9.9절을 앞두고 대내외 관영매체를 동원해 연일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7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주제로 한 중앙연구토론회가 6일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일성, 김정일의 업적에 대한 논문이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노동신문은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세네갈 등지에 9.9절 행사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고 소개하며, 자체적으로 토론회 등 정치·문화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찾은 주요 외빈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부분이 정부 차원의 공식 사절단이 아닌 민간 차원의 인사였다.

지난 2월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건군 70주년 열병식. [사진=로이터 뉴스핌]

◆ 中, 시진핑 주석 대신 권력서열 3위 리잔수 상무위원장 방북

올해 9.9절은 북한이 중시하는 소위 ‘꺾이는 해’(5년, 10년 단위)인 정주년이다. 혈맹관계인 중국도 권력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파견하며 힘을 실어줬다.

이와 관련,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중은 우호적인 이웃으로 중요한 경축일에 상호 축하하는 전통과 관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시 주석의 특별 대표로 중국의 당과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할 뿐만 아니라 북한의 건국 70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특수한 배려며 중국이 북중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사진=북한 노동신문]

◆ 대규모 열병식서 美 본토 타격 가능한 ICBM 선보일지 관심

이번 9.9절 행사에는 대규모 열병식과 집단체조가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은 정권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대외적으로는 ‘건재함’을 과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열병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을 직접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대북 전문가들은 "최근 북미 관계가 긴장돼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북한이 핵탄두를 싣고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을 열병식에 동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관계를 고려할 때 오해의 소지가 있는 ICBM 등장이라는 ‘무리수’를 두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 10만명 동원되는 집단체조 아리랑, 이번 행사엔 규모 줄여 공연할 듯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1948년 정권 수립 이후 9.9절을 맞아 지금까지 총 6차례의 열병식을 가졌다. 2000년대 들어서는 정주년 때마다 꾸준히 열병식을 진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뒤 9.9절 기념 열병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감안,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집단 체조 관련 광고 [사진=北 고려여행사 홈페이지 캡쳐]

5년 만에 재개한 집단체조도 관심을 끈다.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조선관광'에 따르면 9.9절 기념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이날 평양 시내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북한의 집단체조는 수많은 군중이 동원되는 북한판 매스게임이다. 1961년 노동당 제4차대회를 기념한 '노동당시대'를 시작으로 무려 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선관광은 “10만명이 출연한 ‘아리랑’은 2013년까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5월1일 경기장에서 대성황리에 진행돼 왔다”며 “공연회수는 470여회, 관람자수는 1400여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조선관광은 그러면서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지난 2007년 8월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증서를 수여받았다”며 선전하기도 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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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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