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아지매클럽과 밀양아리랑시장 내일상인회는 6일 밀양아리랑시장 주차장에서 열린 '밀양아리랑시장 프리마켓'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2000여 명의 시민과 밀양아지매클럽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대형 유통업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젊은 세대 및 주부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열렸다.
![]() |
지난 6일 밀양아리랑시장 주차장에서 열린 밀양아리랑시장 프리마켓 행사[사진=밀양시청] 2018.9.7. |
밀양아리랑시장 프리마켓은 밀양아지매클럽 회원과 42개소 협력업체 등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상품, 의류, 장난감, 생활소품, 직접 키운 과일로 만든 수제쨈, 머랭, 마카롱 등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행사 중간에는 선착순으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사람들에게 경품을 나누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밀양아지매클럽 박혜정 회장은 "밀양 여러 곳에서 늘 크고 작은 프리마켓을 열다가 따뜻한 정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열게 되어 뜻깊다"면서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