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상수원 상류지역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단속활동은 남강과 낙동강본류 수계에서 오‧폐수를 하천으로 직 방류하는 폐수배출사업장 및 중대형 하·폐수 처리시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18.7.11.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별로 나눠 특별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10일부터 21일까지는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조류발생억제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추석연휴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주요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추석연휴 이후에는 가동 중단됐던 시설의 정상운영을 위해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추석 연휴에 감시·단속 활동이 소홀한 틈을 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과 감시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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