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1.59%↑·설정액 995억원↓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 주간(8월 27~31일)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에 합의했다는 호재와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협정으로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이 한국 철강제품 수입쿼터에 예외를 허용하면서 철강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 덕에 상승했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08%, 1.67%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4.20%), 증권(3.71%)이 강세를 보인 반면 운수 창고업(-1.82%), 보험업(-1.59%)은 약세를 기록했다.
[자료=KG제로인] |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3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59%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 2.03%, 일반주식형 펀드 1.56%, K200인덱스 펀드 1.28%, 배당주식형 펀드 0.63%를 기록했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7조1140억원 감소한 199조113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5조8824억원 줄어든 210조418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995억원 감소한 31조6894억원, 순자산액은 3865억원 증가한 32조4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78억원 감소한 16조9883억원, 순자산액은 87억원 감소한 17조3908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7조1519억원 감소했다.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