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웨더컴퍼니 "역대 가장 더운 여름"
9월~11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런던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IBM 산하 날씨정보 전문기업 더웨더컴퍼니(The Weather Company) 관측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유럽 전역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2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한 관광객이 강렬한 햇빛을 피해 우산 아래에서 성 스테파노 성당을 감상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토드 크로포드(Todd Crawford) 더웨더컴퍼니 수석 기상학자는 "영국을 포함한 북부와 서부 유럽 곳곳에서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다. 반면 겨울 하반기는 상당히 추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북유럽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유럽은 10월경 잠깐 기온이 떨어졌다가 11월에 다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yjchoi753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