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이번 주 주식시장에는 2개사가 코스닥에 새롭게 상장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8일 액트로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2012년에 설립된 액트로는 카메라 모듈부품 및 제조공정에 필요한 설비와 장비류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회사다.
주요 제품은 AF(Auto Focusing, 자동초점 기구장치), OIS(광학식손떨림보정장치), IRIS(조리개 역할) Actuator 등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핵심부품이다. 기존 DSLR에 적용되던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에 적합하게 소형화시켰다.
액트로의 주 매출처는 삼성전기, 최종 고객사는 국내외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이다. 휴대폰 후면에 듀얼카메라 채택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갤럭시노트8, 노트9 등에 액트로의 제품이 들어가고 있다. 향후 트리플로 카메라 모듈 시장이 확대되면서 액트로의 성장세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모가는 2만원, 액면가는 500원이며,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오는 30일에는 대신밸런스제5호스팩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대신밸런스제5호스팩은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이다. 상장 이후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2차전지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합병할 계획이다.
공모가와 액면가는 각각 2000원, 100원에 결정됐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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