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6일 이란 서부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쳤다고 이란의 타즈님 통신을 인용해 이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진의 진원은 케르만샤주(州)에서 북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이라크 국경 부근의 타제하바드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감지됐으며, 규모 3.0 이상의 여진도 두 차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지난해 11월에도 케르만샤주에서 7.3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530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한 바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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