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연준 메스터 “美 성장 장기 추세 웃돌아 추가 금리 인상 적절”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23:39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23:3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경제의 힘을 볼 때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로레타 메스터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례 회의에 참석한 메스터 총재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장기 추세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업률도 낮고 인플레이션도 2% 목표에 도달했다”면서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금리 인상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로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수요와 세계 중앙은행들의 국채 매입과 같은 요소 역시 장단기 금리 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게 메스터 총재의 판단이다.

오히려 메스터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그는 “나는 나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올해 예측치를 2.75%에서 3%로 조정했는데 아마도 3%에 더 가까울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메스터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부양책과 감세가 수요 증가 면에서 경제에 긍정적이었다고 진단했다.

다만 메스터 총재는 보복 관세 조치 등 무역전쟁 우려 고조가 경제에 위험을 제기하고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