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연준 불러드 “중립금리 도달했거나 가까워”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22:59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22:5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미국의 통화정책이 완화적이지 않으며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에 근접했다고 판단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24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례 회의에 참석 중인 불러드 총재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현재 금리가 완화적이라고 부르지 않겠다”면서 “우리는 중립 수준에 있거나 중립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불러드 총재는 연준이 물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연준은 2%의 물가 목표를 두고 있다.

불러드 총재는 “수익률 곡선에 도전할 이유가 없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낮고 목표치도 달성하지 못했다. 우리가 수익률 곡선을 앞서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낮고 필요하다면 연준이 빠르게 정책을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여건에서는 점진주의자가 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불러드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그다지 인플레이션 압력이 보이지 않는다. 나는 인플레이션에 있어 매파이지만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선제적으로 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금융시장 대다수 참가자는 내달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5년 12월 약 9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연준은 총 7차례 금리를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놓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지만, 연준과 의회는 중앙은행이 정치적 간섭 없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장 참가자들의 눈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쏠려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뉴욕주 햄튼에서 기부자들과 만나 파월 의장이 값싼 유동성을 선호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