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미래 명품도시 강서 비전 실현
교육·교통·경제·관광·생활행정 5개 부문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민선 7기 ‘부산의 미래 명품도시 강서’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 27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는 모두 1760억원으로 국비 486억원, 시비 475억원, 구비 249억원, 민자 및 자부담 550억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명품 교육환경 조성 건강한 강서 7건 ▲명품 도시기반 구축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4건 ▲활력이 넘치고 웃음 가득한 지역경제 창출 5건 ▲일상이 즐겁고 문화가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6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는 생활행정 추진 5건 등이다.
부산 강서구청 전경[제공=부산 강서구청] 2018.8.24. |
우선 고질적인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하단~녹산 간 도시철도와 오션시티~대저1동 간 트램 건설을 조기에 추진한다.
부족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명지근린공원에 예정된 명지복합문화시설 건립과 지역별로 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명지국제신도시에 중학교 신설과 기숙형 고교 육성 등 수준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가덕도에는 역사유적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대저1동, 강동동 등 강서 북부지역은 스포츠타운, 서낙동강변을 활용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 등으로 강서 지역의 남과 북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균형있게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강서구는 확정된 공약사항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노기태 구청장은 "공약사항을 차근차근 해결해 임기내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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