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터키가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1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푸아트 옥타이 터키 부통령은 “터키 경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부러 공격한 데 따른 대응 차원에서” 일부 관세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의 장기 구속을 둘러싸고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산 수입 알루미늄 및 철강 제품에 지금보다 2배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