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호진 인턴기자 홍형곤 영상기자 = 혼란과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 집중하는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오늘(14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국군의 날을 맞아 제작된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조국을 잃은 상황에서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꿈꿨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서 1907년 부터 1920년까지 경술국치 전후 역사적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스토리를 이어가며 역사적 사건에 집중하기보다 혼란과 격변의 시대 한복판에 서 있었던 인물들의 삶을 깊이 조명한다.
신흥무관학교는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을 최고의 캐스팅으로 ‘동규’역의 배우 지창욱, ‘팔도’역의 강하늘, ‘지청천’역의 인피니트 성규 등 총 39명의 배우가 무대를 채우며 국내 최정상 창작진들이 만나 작품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창작 뮤지컬<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9일 부터 9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며, 이후 연말까지 전국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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