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780.96 (-4.91, -0.18%)
선전성분지수 8784.90 (-59.96, -0.68%)
창업판지수 1518.49 (-12.85, -0.84%)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14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터키발(發) 금융위기의 여파와 경제지표 둔화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전일 대비 0.18% 내린 2780.96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 하락한 8784.90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내린 1518.4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은 14일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6.0%)과 같지만 예상치(6.3%)는 하회한 수준이다.
함께 공개한 7월 소매판매 증가율도 8.8%에 그쳐 전월치(9.0%)보다 낮았고, 1~7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5.5%로 전월치(6.0%)를 크게 하회했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 산업재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의료 분야 중앙지방 재정 직권과 지출책임 계획안’으로 두 자녀 정책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중국 공신부와 발개위가 공동으로 발표한 ‘시멘트와 판유리 업계의 신규 생산력 전면 금지’ 정책에 유리 제조 건설주 등의 종목이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이유로 18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하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14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869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작년 5월 26일(6.8698) 이후 1년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14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nalai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