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병충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영현면 신분단지에 이어서 15일은 하이면 두수단지에서 방제작업을 한다.
경남 고성군이 친환경 배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병충해 긴급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제공=고성군청] 2018.8.14. |
군은 방제적기인 6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 고성 독실 친환경 벼 재배단지 등 각 읍면에 소재한 29개소 417㏊ 단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살포작업을 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은 먹노린재, 흰등멸구 등 병충해 발생 시 화학농약을 사용할 수 없어 황토유황 등 정부에서 인증한 친환경 약제를 이용해야 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병충해 발생을 급격히 증가시켜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은 기존 농업보다 재배과정이 무척 까다롭다”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이 재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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