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내년도 국비예산 및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을 찾은 윤상기 군수는 '하동야생차 웰니스 휴먼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7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14일 윤상기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여상규국회의원에게 하동 야생차 웰니스 산업단지 사업 등을 설명하면서 예산확보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제공=하동군청] 2018.8.14 |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하동야생차 웰니스 휴먼산업단지 조성 250억원,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사업 150억원,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200억원 등 총사업비 1360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4건 40억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건 37억원도 지원을 요청했다.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현안사업 추진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하동군의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내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사전에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윤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재원이 필수이기 때문에 예산확보를 위해, 언제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겠다는 다짐으로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분주히 방문해 사업추진을 위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동야생차 웰니스 휴먼산업단지는 하동야생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야생차밭을 보전하고 녹차의 다원적 가치, 문화, 산업, 자연치유의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세계적인 웰니스 휴먼산업 지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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