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사람중심 행정’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출범한 새로운 창원위원회가 1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공약 이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공약 이행 방안은 3대 균형발전 전략(활력있는 마산 생(生), 역동하는 창원 동(動), 매력적인 진해 감(感))과 4대 도시발전 전략(경쟁력 있는 활력도시, 매력적인 문화도시, 안전한 생활도시, 소통하는 사람중심 도시)을 통해 총 74개 공약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연차별 추진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담아 구체적으로 수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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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원위원회가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7기 공약 이행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제공=창원시청] 2018.8.13. |
총 74개 공약 중 새로운 50개의 공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년간 시비 65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창원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등의 계속사업(24개)을 포함하면 임기 내에 시비 1조46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국·도비와 민간투자까지 포함하면 총 2조9000억 원 규모이다.
어석홍 위원장은 “종합보고서에 담긴 내용이 4년 간 시정에 잘 반영돼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새로운 시정 패러다임이 확립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창원위원회는 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짧은 활동기간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시정의 로드맵 마련과 공약사업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한시적 자문기구로 지난달 3일 출범해 8월 9일 그간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