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공모전‧경진대회 개최..수상자에 상금‧창업 지원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10월까지 건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와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모집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2018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를 연다.
오는 11월 열릴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의 사전행사로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5일까지 열리는 '2018 스마트 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 아이디어를 찾는다.
스마트건설 기술은 건설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공모전 우수자에게 소정의 상금(대상 500만원)과 함께 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 입주하여 실제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0월21일까지 열리는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는 건설안전을 주제로 한 표어와 포스터 작품, 건설‧시설 안전관리와 시설물 유지관리‧진단 사례를 접수한다.
경진대회 우수자에게 상금(대상 300만원)이 지급되고 표어‧포스터 우수작품은 건설현장에 배포된다. 우수사례는 건설공사 발주청,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제공된다.
공모전과 경진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부문별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업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민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정책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