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기업 1호점 유치

기사입력 : 2018년08월09일 15:56

최종수정 : 2018년08월09일 15:56

문경휴게소에 경주제과 개장..취약계층 취업‧판로지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기업을 유치해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창출과 판로 지원에 나선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날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방향)휴게소에 사회적기업 1호점인 ㈜경주제과가 문을 열었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문경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1호점인 경주제과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경주제과 개장으로 취약계층인 저소득 노약자, 여성 가장, 지역 귀향주민 4명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었다. 주말과 휴가철 성수기에 자활세대 청소년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운영수익의 절반 이상을 종사원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기부에 활용하고 당일 판매 후 남은 빵, 과자류는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경주제과는 경주 특산물인 경주빵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도로공사는 1호점을 시범운영한 뒤 연말까지 전국 거점별 주요 휴게소 10곳에 사회적 기업 매장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상운 경주제과 사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이 입점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1호점인 우리매장이 꼭 성공해 다른 사회적 기업도 휴게소에 많이 입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휴게소는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의무가 있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지역주민, 도공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