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평양과학기술대학(평양 과기대) 운영 협의 등을 위한 목적의 우리 측 인사 3명의 방북신청 건을 10일 승인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유상권 이사 등 3명의 방북신청 건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승인했다”면서 “이들은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북경을 거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방북은 2015년 10월 평양 과기대 국제학술대회 참가 차 방문한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유 이사 등 3명은 이번 방북 기간 동안 평양 과기대 측과 가을학기 운영방안과 개교 10주년 행사 등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방북승인 건은 10일 기준 총 11건이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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