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노선 관광프로그램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억4000만원 가운데 국‧도비 67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리아둘레길과 연계한 지역 상설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관광과 환경을 접목한 공정여행 콘텐츠 ‘Fair Travel’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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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생태네마 관광자원화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원시의 생태관광 자원 [제공=창원시청] 2018.8.9. |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진해드림로드 환경정화 교육여행과 누비자를 활용한 무동력 레저여행 코스 등을 개발하고 진해 근대문화투어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올해 들어 문체부의 관광공모사업에 세 차례 선정돼 총 6억원의 사업비 중 4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았다”며 “지자체 간의 관광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창원시는 국가 관광정책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이와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