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최근 폭염으로 인한 변압기 폭발 등 정전(停電)사고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공공하수 처리시설의 전력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되었으며 여름철 과부하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거나 변압기 과열로 인한 돌발적인 정전사고에 대비해 변압기 등 주요 전력 설비에 대한 점검과 단위 공정설비의 비상운전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진주시 초장동 상하수도사업소 항공사진[제공=진주시청] 2018.8.9 |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변압기 시설에 대한 열화상검사와 비상발전기 가동 및 정전 복구훈련 등이 실시돼 실제에 가까운 대응훈련이 이루어졌다.
한편 하수운영과 관계자는"문산 등 관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4개소, 중계펌프장 27개소, 읍·면·동 마을하수처리시설 39개소의 전기시설에 대해서도 정기점검을 철저히 해 안정적인 방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kh74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