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8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서 양산쓰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송도근 시장은 최근 "무더위 쉼터 야간운영에 따른 전기료 지원, 그늘막 설치, 도로 살수, 공공장소 대형얼음 비치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예방 대책을 전 부서에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사천시 관계자들이 폭염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제공=사천시청] 2018.8.8. |
특히 승강장 외부에 서서 햇빛에 노출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양산 비치 방안도 강구토록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내 496곳 버스승강장 중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100곳을 우선 선정해 1곳마다 3 ~ 10개씩 ‘체감온도 저감 양산’을 갖춰놨다.
사천시 관계자는"버스 승강장 체감온도 저감 양산쓰기 운동은 승강장 이용객이 버스를 기다릴 때 양산을 쓰고, 탑승할 때 접어서 꽂이함에 놓으면 다음 시민이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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